우리는 죽은 교육의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교육이 죽었다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교육의 죽음을 떠올립니다. 그러나 공교육은 주어진 사회 구조 속에서 열심히 자기 몫의 역할을 해내고 있고, 죽은 것은 교육의 대상인 ‘개인’입니다. 우리의 교육에는 개인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개인은 1등부터 100등 까지 한 줄로 이어진 등수 안에서만 의미를 가질 뿐, 개인의 개별적 역사나 가치는 우리의 교육 현장에서는 고려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 가장 아름다운 것은 아닙니다. 가장 먼저 피는 꽃만을 예뻐한다면, 우리는 이후에 피어나는 여러 가지 꽃들의 다양한 향과 색은 즐기지 못 하게 될 것입니다. 왜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먼저 피는 꽃의 향과 색만을 가지라고 강요해야 합니까? 학생 한 명, 한 명은 모두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있는 존재입니다. 학생 개개인이 고유의 향과 색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국제교육교류협회의 역할입니다.

우리 사회 구조 속에서 공교육이 개인에게 해 줄 수 있는 범위가 제한적이라면 더 이상 국내 교육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교육이 한 지역에 국한된 것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면 교육 주체는 우리나라에 없는 교육적 서비스나 컨텐츠도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교육에서 국경이라는 한계를 걷어내 준다면 교육 주체는 확장된 양질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의 객체에 지나지 않았던 개인에게 무한대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국제교육교류협회의 근본적인 설립 목적입니다. 국제교육교류협회는 국내 교육에서는 기회가 박탈된 교육 주체에게 최대한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자 합니다. 이를 통하여 국제교육교류협회가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와 같은 목표를 기반으로 교육 주체에게 확실한 결과값을 제공할 수 있다면, ‘교육’만이 유일한 자원인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직접적인 교육 주체인 우리 학생들에게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